한국전력이 도미니카공화국과 470만달러 규모의 2차 배전망 개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전은 1차 사업으로 2011년 5월부터 2년간 현지 3개 배전회사의 낡은 배전선로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최초의 해외 배전망 개선 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설계·자재구매·시공 전 과정을 한전이 직접 총괄한 'EPC'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2차
한전 측은 촉박한 자재 조달기간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적기에 시공을 완료하는 등 우수한 사업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2차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