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서 현지법인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현대증권은 홍콩 현지법인의 100% 자회사로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헤지펀드 자산운용사와 트레이딩 전문법인으로 분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홍식 대표가 이끄는 헤지펀드 자산운용사는 1억 달러로 운용을 시작해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아 3년 내 운용자산을 10억 달러로 높이는
오용진 대표가 이끄는 트레이딩 전문법인은 원자재와 금융파생상품 투자를 담당하며, 선진 금융기법을 토대로 운용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개소식 행사에서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