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아날로그TV로도 생방송 중에도 방송을 되돌려볼 수 있고 쉽게 녹화도 할 수 있는 '스카이PVR'이 출시됐습니다.
김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개인 맞춤 저장형 서비스 '스카이PVR'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스카이PVR은 160기가의 하드디스크를 셋톱박스에 내장해 비디오테이프나 CD없이 100시간 정도의 방송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방송중에 녹화버튼만 누르면 녹화가 가능하고 편성표에서 프로그램을 골라 쉽게 예약녹화를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2개 채널까지 녹화가 가능하고 시리즈물은 한번만 설정해 놓으면 방송이 끝날때 까지 자동으로 모두 저장합니다.
또, 타임머신 기능도 있어서 생방송중에 자유롭게 되돌려볼 수 있고 기존 아날로그TV로도 충분이 서비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밖에 녹화한 방송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 서동구 / 스카이라이프 사장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과 콘텐츠를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써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PVR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셋톱박스 비용까지 합쳐서 월 2만5천원 가량의 요금을 내야합니다.
스카이라이프는 PVR서비스를 통해 기존 가입자의 이탈을 막고 내년까지 가입자 10만가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