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투자은행인 UBS가 조세회피처에서 한국인의 유령회사 설립을 가장 많이 중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유령회사를 설립하며 이용한 중개업체는 은행과 로펌, 전문업체, 개인 등 총 175 곳인 것으로 나
이 중 대형 투자은행이 중개한 곳은 57개로 집계됐으며 특히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의 중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BS는 뉴스타파가 확보한 한국인 설립 유령회사 369개 중 31개를 중개했는데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이수영 OCI 회장, 박효상 갑을오토텍 대표 등이 UBS를 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