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된 12일 정부가 전력 수요관리에 쓴 비용이 4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 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전력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계의 전력 수요를 줄이고자 어제(13일) 지출한
부문별로 보면 사전에 약정한 기업체의 조업 시간을 조정해 부하를 줄이는 '주간예고'에 18억 원, 민간 자가발전기 가동에 14억 원을 각각 지출했습니다.
전력위기가 이어질 내일(14일)까지 사흘간을 따지면 전력수요를 인위적으로 줄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1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