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값을 내려주는가 하면 중고차 가격도 보장해 주기도 합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동차 업체간 연말 마케팅 전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차값 할인을 새로운 카드로 제시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반떼와 쏘나타 그리고 그랜저에 대해 20만원에서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주기로 한 것입니다.
그랜저의 경우 재구매 할인과 카드 할인을 활용하면 최대 110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밖에 쏘나타 디젤과 에쿠스에 대해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을 추가로 인하했습니다.
GM대우는 중고차 보장할부를 토스카에서 윈스톰으로 확대 실시합니다.
보장할부는 2년 할부의 경우 차량 가격의 60%, 3년은 50%까지 중고차 가치를 보장해 주는 프로그램.
초기 구입비용과 월 할부금이 줄어 부담이 줄고 남은 할부금은 2년 후 자동차로 갚으면 됩니다.
이러한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은 수입차 업계에서도 시작됐습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최근 1년 할부의 경우 최고 70%, 2년은 60%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BMW 등 수입차 업체들은 등록세와 취득세를 지원하고 나서 연말 마케팅 전쟁은 더욱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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