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인문학 저변 확대와 발전을 목표로 출판사를 만들었습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자신의 호를 딴 출판사 '우정문고'를 설립하고 주거문화와 관련된 책 2권과 6·25전쟁 역사서 등 총 3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그동안 국내 학교에 기숙사를 지어주거나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디지털 피아노를 기증하고, 한류 졸업식 문화를 전파하는 등 교육·문화 중심의 '나눔 경영'을 실천해온 이 회장은 좀 더 체계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출판사를 차리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중근 회장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며 국민의 정신 수준을 높이고, 지식정보화 시대의 길을 밝히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출판사 설립 취지를 밝혔습니다.
출판사 설립과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