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경영] 전국 곳곳 호우특보 발효... 비 오는 날, 국물 요리 많이 팔려

현재 중북부지방의 비는 다 그쳤지만, 충남과 호남, 경북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고 있고, 그 밖의 충청이남 지방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충청과 경북북부는 내일 오후에 그밖의 남부지방은 내일 저녁부터 점차 그치겠구요.

특히 충청도와 전북은 오늘 낮까지, 남부지방은 오늘밤부터 내일 낮사이 비가 집중되면서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덕분에 더위는 조금 주춤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31도, 광주 29도, 대구 속초 3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는 낮은 기온 예상됩니다.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엔 바깥활동 대신 실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싶어지는데요.

배달음식 주문서비스 업체인 ‘요기요’가 주말 배달 주문량을 자체 분석한 결과, 비가 내린 날 김치찌개, 짬뽕 등 따뜻한 국물이 있는 요리가 평소보다 더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또 ‘치킨’과 ‘피자’도 더불어 인기가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비가 오는 날을 잘 이용하면 대박 음식점의 사장님도 될 수 있습니다.

어느 성공한 중국집 주인은 아침이면 가장 먼저 날씨예보를 듣고 비 예보가 있는 날이면 사무실에서 식사를 주문하는 회사원들을 미리 대비해, 날씨 덕을 많이 봤다고 합니다.

이렇듯 인간의 마음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날씨입니다.

비 오는 날, 맑은 날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자의 심리 변화를 잘 이용해, 그에 맞는 날씨 마케팅을 펴 나간다면 대박의 지름길이 눈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