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지난 2분기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제 회복세가 빨라졌다면서 하반기에도 이 같은 경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3일(현지시간) 전망했습니다.
OECD는 이날 발표한 주요 7개국(G7) 하반기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일본, 영국을 중심으로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경기 침체에서 벗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OECD는 G7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이탈리아만 하반기에도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흥경제국 가운데 중국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국은 지난 1분기 경제
OECD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으로 세계 외환 시장이 요동치면서 경상 수지 적자 폭이 큰 신흥국이 특히 영향을 받았으며 이들 국가의 저성장이 세계 경제 회복 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