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총공사비가 400억원대인 제주외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 최우수 설계 적격자로 결정됐습니다.
제주도는 국토부와 제주도 추천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국제여객터미널 공사 기술제안서 평가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최우수 설계 적격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한화건설과 유성건설·성지건설개발·청암기업 등 제주의 3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심사위는 4개 응찰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평가해 1위 한화건설 컨소시엄, 2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3위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4위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도는 10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하고, 이의가 없으면 16일께 가격 경쟁입찰을 거쳐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종 낙찰자는 기술제안 점수 60%,
도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402억원을 들여 제주외항 부지 4만8천237㎡에 세관·검역·출입국관리사무소, 대합실, 휴게실, 면세점, 일반 매점 등을 갖춘 지상 2층, 전체면적 9천885㎡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을 지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