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한국과 인도 양국의 성공적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됩니다.
인도 뭄바이에서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BRIC's의 중심 인도의 경제수도 뭄바이에서 '매경 인도포럼'이 개최됩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의 워싱턴포럼과 6월 베이징포럼, 9월 도쿄포럼에 이은 4대 국제포럼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22일 전야제 이어 23일 본행사가 열리는 인도포럼의 주제는 '성공적인 경제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의 경제 현황과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김준한 POSRI 소장과 나닉 루파니 인도상공회의소 공동회장, 나게쉬 쿠마르 RIS소장 등이 연사로 나섭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국의 산업협력 방안을 주제로 김광로 LG전자 인도법인장과 샤이레쉬 샤 사티암컴퓨터 수석부사장, 한준우 KOTRA 이사가 열띤 토론을 펼칩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양국의 금융협력을 주제로 신동규 전 수출입은행장과 러셀 파레라 KPMG 인도 대표 등의 토론이 이어집니다.
포럼에 앞서 KOTRA의 한국상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IT 강국으로 발돋움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에 우리나라 산업을 알리는 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한편 이번 인도포럼 기간중에는 인도를 국빈방문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정상회담에 이은 인도와 중국의 협력 강화 일정 등이 맞물려 있어 주목됩니다.
인터뷰 : 정세균 / 산업자원부 장관
-"중국과 인도가 가까워진다고 하지만 상당한 한계가 있고, 우리는 이미 양대 전자와 자동차 회사가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경쟁을 극복하고 큰 성공을 거들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경제성장과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두 나라가 이른바 '친디아의 시대’를 표방하는 가운데 인도와의 협력이 한층 절실해진 상황.
인터뷰 : 강태화 기자
-"이번 인도포럼은 한국과 인도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도 뭄바이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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