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자금순환통계를 보면 올해 2분기 말 현재 공기업의 금융부채는 총 402조4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
공기업 부채가 200조원을 넘긴 것이 지난 2008년 2분기 말인데, 정확히 5년 만에 잔액이 약 두 배가 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공기업의 부채가 빠르게 늘어난 것은 금융위기 이후 공기업이 각종 사업을 확장한 것이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