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경영] 태풍 중국으로 방향 전환 가능성... 바람과 햇빛의 영향을 받는 천일염

오늘 강원산간에는 서리가 내리는 등 쌀쌀한 아침을 맞이했는데요.

낮에는 맑은 하늘에 강한 일사로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 대전 25도, 광주 대구 26도 예상되는데요. 일교차가 크게는 20도이상이나 벌어질 것으로 보이니까 체온 조절을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서 종일 쾌청한 하늘볼 수 있겠습니다.

10월의 첫 주말 나들이는 토요일이 더 좋겠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와 경남해안으로만 흐리다 비가 조금 오겠지만, 일요일엔 남부지방과 동해안으론 비가 내리겠고, 그밖의 지방도 구름 많겠습니다.

한편 제23호 태풍 피토는 월요일쯤 중국 상하이부근 해상으로 방향을 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소금, 특히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드는 천일염을 만들 때는 날씨에 따라 소금의 품질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비가 5mm만 내려도 소금 결정이 다 녹아버리기 때문인데요.

최근 기상청은 ‘염전지수’를 개발해 천일염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염전지수에는 풍속, 기온, 안개, 강수유무 등 기상상태에 따른 소금 생산량이 반영되는데요. 실제로 기상정보에 염전지수까지 활용한 이후 백령도 염전의 소금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소금은 몸에 이로운 칼륨과 마그네슘이 다른 다라의 소금보다 3~4배가량 높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천일염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것도 날씨정보를 잘 활용한 덕분인 것 같네요.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