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잼 하나로 세상을 놀라게 한 프레이저 도허팁니다.
백만장자 자리에 오른 도허티의 나이는 이제 불과 24살인데요,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허티가 들려주는 성공이야기 박통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설탕 없이 100% 천연 과일로 만든 '슈퍼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이 웰빙잼은 영국에선 국민잼으로 통합니다.
프레이저 도허티가 잼 창업 준비를 시작한 건 2003년으로 14살 때입니다.
▶ 인터뷰 : 프레이저 도허티 / '슈퍼잼' 창업주
- "14살 어느 오후에 할머니가 잼을 만들어주셨어요. 그 잼으로 시작한 사업이 호응을 얻은 겁니다."
불과 4년 뒤 대형마트에 납품하게 되면서 도허티는 성공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몸에 좋은 잼이면 누구나 좋아할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에서 탄생한 슈퍼잼은 스코틀랜드에서 처음으로 잼 백만 개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1백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 인터뷰 : 프레이저 도허티 / '슈퍼잼' 창업주
- "아주 작은 관심이 상상력과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로 발전하는 겁니다."
▶ 인터뷰 : 문영은 / 경기 성남시
- "나이가 어리고, 사소한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자기만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사람들 생각과 연결할 수 있던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스탠딩 : 박통일 / 기자
- "작은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기발함, 잼 하나로 세상에 뛰어든 모험심은 제2의 슈퍼잼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안현민 VJ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