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수혜자는 평균 1천여만 원의 빚을 6년여 간 못 갚은 저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윤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는 "행복기금 이용자의 평균 총 채무액은 1천189만 원, 연체기간은 5년10개월이며 연소득은 523만 원가량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채무조정 신청 사유는 '신용회복'이 49%로 가장 많았고, 채무감면(25%)과 추심고통(19%)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관련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국민행복기금 성과점검 세미나'에 참석해 "빚 상환 여력과 소득창출 능력 등 채무자의 특성에 맞는 지원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