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인터넷진흥원이 여직원을 성추행해 실형을 선고받은 전 원장에게 퇴직금은 물론 성과급까지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10년 11월 취임한 서종렬 전 원장은 성추행 논란으로 지난해 7월 사임했으며 올해 징역 5월에 집행유예 1년의 판결을 받
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오늘(25일)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인터넷진흥원이 서 전 원장에게는 모두 4430만 원의 퇴직금과 성과급을 지급했으면서도 성추행 피해 여성에 대해선 아무런 지원도 없이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의원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6개월 무급휴가 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또 다시 6개월 추가 병가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