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대륙 오세아니아부터 미주, 아시아까지 한국 상인들의 활약은 대단합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쟁으로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힘겨웠던 시절,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한국을 떠난 사람들.
꿈은 현실이 됐습니다.
미국 카펫 시장과, 부동산, 모자, 페인트까지 한국인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쇼핑 천국 미국에 맨손으로 뛰어들어 미국 남부 시장을 장악한 것도 한국인입니다.
▶ 인터뷰 : 문대동 / 미국 삼문그룹 회장
- "1970년대 초반에 가발 영업사원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쇼핑센터 8개를 지었고, 2016년에는 객실 300개의 5성급 호텔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미국뿐 아닙니다.
신대륙 오세아니아에도 한국인의 저력은 강했습니다.
양모를 손상하지 않는 특수 포장재를 만들어 시장을 장악했고, 그 힘으로 차광막 사업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서정배 / 호주 GS월드 대표
- "호주 안에서 최초로 한국기업
라오스나 인도네시아 같은 미개척지에 터를 잡고 꾸준히 키워내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상기업도 많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