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과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이 2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KB 금융과 하나금융지주 실적은 크게 개선됐습니다.
신한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5.8% 감소한 5,232억 원으로 집계됐고,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도 전 분기보다 30% 줄어든 1천억 원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
신한지주는 신한카드 순이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고, 우리지주는 STX그룹과 대한전선 충당금 적립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KB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4,629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80% 늘었고, 하나금융지주도 전 분기 대비 63% 증가한 3,77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