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요금소 근무자의 절반 이상이 운전자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요금소 여성 수납원 4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8%인 256명이 운전자에게 성
유형별로는 신체접촉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204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체 노출을 목격한 경우도 93명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법적 조치를 위한 증거를 모으기 위해 현재 76개 요금소에 설치된 영상촬영장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 김경기 /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