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를 물지 않고 들여올 수 있는 물품의 한도가 400달러로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면세한도는 원래 10만 원이던 것을 1988년 30만 원으로 올린 뒤, 1996년 달러로 단위를 바꾸면서 400달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25년째 그대로인 겁니다.
하지만, 씀씀이는 커졌습니다.
실제 이 기간 우리 국민 소득은 4,500달러에서 2만 3천 달러로 무려 5배나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25년째 묶여 있는 면세한도 400달러, 이젠 올려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