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 광장에서 '농업은 생명의 숨결, 농촌은 미래의 물결'을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농업인의 날'은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1996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흙 토(土)'를 파자(破字)하면 십일(十一)이 되는데 '농민은 흙을 벗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전통적 농업 철학을 토대로 '흙 토'자가 겹치는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해 농업인 130여명에게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산업포장, 산업훈장을 포상합니다.
이어 서울시청 광장에서 추수감사 대행진, 추수감사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올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풍년 농사를 일궈낸 농업인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농촌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