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이라크 쿠르드지역 하울러 탐사광구의 아인 알 사프라(Ain Al Safra) 구조에 있는 2차 탐사정에서 원유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가 하울러 광구에서 상업 생산이 가능한 원유의 존재를 확인한 것은 데미르닥(Demir Dagh) 구조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석유공사는 지난 6월 아인 알 사프라 구조에서 본격적인 시추 작업을 시작, 9월 초 최종 심도인 3천39m까지 시추를 완료했고 산출
정확한 매장량은 내년 평가 시추를 통해 산정할 예정입니다.
석유공사는 앞서 올 2월 하울러 광구 내 데미르닥 구조의 1차 탐사정에서 대규모 원유 매장지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