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오늘 강원영동과 영남을 제외한 전국에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강원영동과 영남을 제외한 중부와 남부 오늘까지 5mm미만의 비가 오겠고요.
제주도는 내일까지 5mm미만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이 차차 흐려져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서 밤사이에 강원영동과 영남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 비는 오늘 늦은 밤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차차 흐려져 밤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온 후 점차 개겠고, 비가 그치고 난 뒤 다음 주 월요일 영하 3도, 화요일 영하 4도로 12월 하순에 해당하는 한겨울추위가 예상됩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아무생각 없이 책을 읽고 싶은 계절이 바로 ‘가을’입니다.
단언컨대 가을하면 ‘천고마비(天高馬肥)’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특히 가을의 한자어 ‘추(秋)’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秋月春風(추월춘풍) : 가을 달과 봄바람이라는 뜻으로 흘러가는 세월(歲月)을 의미.
▶秋月寒江(추월한강) : 가을 달과 찬 강이라는 뜻으로 유덕(有德)한 사람은 그 마음의 맑기가 가을 달과 찬 강물 같음을 이르는 말.
▶秋夜長長(추야장장) : 가을밤이 길고도 긺.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 추(秋)자 가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가을의 서늘한 기운이 처음 생길 무렵에 등불 밑에서 글 읽기가 좋다는 뜻의 ‘新凉燈火(신량등화)’도 가을의 정감을 잘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남은 가을 중 하루만큼은 파란 하늘 아래서 가을과 연관된 사자성어를 되새기며 내 마음속의 날씨경영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하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