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한 인터넷 업체들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물품 지원을 비롯해 온라인상에서는 사이버머니를 이용해 기부 문화 확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전합니다.
조용하던 한 영구임대 아파트가 아침부터 들썩입니다.
인터넷 업체 아이네임즈가 기부한 라면 1천5백 상자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섭니다.
주민의 절반 정도가 기초생활 수급권자들인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김흔숙 / 수서종합사회복지관장
-"올해가 작년보다 경기가 더 어렵다고 하는 데 더 많은 지원이 들어오고 있고 저희 주민들이 아주 좋아하십니다."
온라인에서도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NHN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포털 서비스 '해피빈'에는 30여개 기업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2만여명의 개인들도 참여해 8억6천만원 이상의 금액이 모였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도 '사이좋은세상'이라는 온라
사이버 머니인 '도토리' 기부를 통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데 480개가 넘는 단체가 참여해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업들의 나눔의 손길이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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