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을 줄이고자 내년도 에너지 관련 복지지원 예산에 423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내년도 에너지 지원사업 예산에 3천595억원을 반영했습니다.
올해보다 423억원, 13.3% 늘어난 규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완화 예산은 올해보다 295억원(36.7%) 늘어난 1천93억원이 편성됐습니다.
전기·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 예산은 128억원(5.4%) 늘어난 2천502억원이 책정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