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가 예상보다 빠른 2일 오전 9시 발표될 예정이다. 당초 3일이나 4일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상보다 당겨진 것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서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할 지 여부와 신종균 사장의 부회장 승진 등이 가장 큰 관심사로 꼽힌다.
삼성그룹은 이날 오전 9시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사장단 인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딸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 유력하다. 또 올해 실적이 좋았던 윤부근 소비자가전 부문 사장과 신종균 IT·모바일부문 사장의 부회장 승진
이밖에 이 회장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그룹은 애초 3일경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건희 회장에게 인사안을 확정받은 상태여서 인사발표를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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