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014년 정기 임원 인사를 5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신규 발탁된 임원·여성 인력·외국인 등에 대한 승진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5일 발표된 삼성 임원 인사에서 대규모 승진이 단행된 가운데, 신규 발탁된 임원은 85명으로 2006년 이후 최대 인원를 기록했다.
여성 인력은 2012년 9명, 2013년 12명이 승진한 데 이어 이번 인사에는 15명이 승진했다.
또 외국인 승진자 12명·해외 근무 인력 승진자 80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삼성은 부사장 51명·전무 93명·상무 331명 등 총 475명을 승진시켰다.
전무·부사장 등 고위 임원 승진은 144명, 신규 임원 승진자는 331명으로 예년 수준이었지만 삼성전자 신임 임원 승진자는 16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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