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주택 시공 분양을 주로 하는 건설회사 E사의 B대표는 최근 후계자 선정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린다. B대표 자신에게 사업을 물려줄 자식이 없어 직원 중에서 고르려고 했지만 왠지 남에게 맡기자니 미덥지가 못하다. 20대인 B대표의 조카에게 물려줄까 생각도 했지만 시공 분양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어 회사경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그렇다고 가업승계 문제를 속시원히 터놓고 얘기할만한 상담기관도 없어 속앓이만 하는 중이다.
매일경제가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중소기업 가업승계 최고경영자 포럼'을 운영해 오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기업의 가업승계에 대한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지원한다.
매경 가업승계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가업승계 컨설팅(승계 실행계획 수립 등) △100년 기업 컨설팅(경영진단, IPO전략 수립 등) △후계자 맞춤 교육 △기업사 편찬 등이 있다.
특히 단순히 절세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가는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가업승계 사례를 보유한 법률.세무.노무 전문가 자문위원단이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정양범 매경가업승계센터장은 "한국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가업승계 컨설팅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경 가업승계 홈페이지(http://bs.mk.co.kr) 또는 전화(080-853-2114)로 문의하면 된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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