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흥겨운 캐럴로 들뜬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외식업계는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쏟아놓았다.
◆ 로맨틱 홀리데이 겨냥한 ‘여행 이벤트’
로맨틱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로맨틱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특별한 로맨스를 꿈꾸는 연인들을 위한 여행 이벤트다.
죠스떡볶이는 겨울 시즌 메뉴 ‘삼온세트’와 ‘사온세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중 131명에게 서울 소재 특급호텔 2인용 패키지 숙식권과 럭키박스, 모바일 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하는 ‘죠스 스파이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이달말일까지 진행한다.
죠스떡볶이 매장에서 겨울 시즌 세트 메뉴를 구매한 뒤 영수증의 응모번호를 죠스떡볶이 홈페이지 내 이벤트 코너에 등록하면 된다. 매장에 부착된 이벤트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도 응모할 수 있다.
버거킹은 내년 1월 9일까지 유럽풍 버거 콰트로슈프림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2명에게 각각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콰트로슈프림으로 유럽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콰트로슈프림 제품을 들고 버거킹 매장 내에 붙은 콰트로슈프림 광고 포스터를 배경으로 재미있는 인증샷을 찍어 버거킹 마이크로사이트(www.tasteisking.co.kr)에 업로드하면 된다.
카페 드롭탑은 ‘프랑스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 이벤트를 30일까지 실시한다. ‘스윗 카페오레’ ‘러블리 베리 모카’ ‘트윙클 민트 모카’ 등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종 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드롭탑 홈페이지를 통해 영수증 하단의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4박5일 프랑스 자유여행상품권 2매를 증정한다.
◆ 소외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 이벤트’
훈훈한 기부 이벤트에 앞장서는 브랜드들도 있다.
이디야는 고객이 ‘체리베리 초코렛’ 메뉴를 구입하면 1잔당 100원씩이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되는 ‘체리베리 초코렛, 그 달콤한 나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모바일 페이지에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작성, SNS를 통해 공유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체리베리 초코렛 1+1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출시한 ‘크리스마스캐롤초코’ ‘크리스마스캐롤화이트’ 등을 나눔 케이크로 지정,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구세군에 기부한다.
라이스스토리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전 매장에서 발생하는 전체 수익금 중 12.25%를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
◆ 하나뿐이어서 더 특별한 ‘맞춤형 소장품 이벤트’
세상에 유일한 것은 좀 더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뚜레쥬르는 고객의 모습을 3D 프린팅 피규어로 제작해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장식해 선물하는 ‘뚜레쥬르 피규어 케이크’ 이벤트를 26일까지 개최한다. 본인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의 피규어를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뚜레쥬르 구매 영수증 또는 매장 내 비치된 이벤트 엽서에 인쇄된 응모번호를 뚜레쥬르 홈페이지 또는 이벤트 페이지(www.santa-village.co.kr)에 입력하거나 이벤트 페이지에 연결된 온라인
디초콜릿커피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컵에 디자인된 눈사람에 나만의 그림을 그린 후 사진을 찍어 디초콜릿 페이스북에 올리면 ‘좋아요’ 수에 따라 뮤지컬 티켓, 텀블러, 이메리카노 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 나만의 감각도 뽐내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이벤트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