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인 창조경제는 그동안 모호하다는 비난을 받으며 온갖 곤욕을 치렀는데요,
정부가 그동안 꼼꼼히 모아놨던 창조경제 제품들을 오늘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비행 로봇이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이 로봇은 우범지역을 순찰하기 위한 것으로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이 제품으로 촬영한 영상은 이처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 블랙박스는 차선을 넘는 위험한 순간마다 경고음을 울려 졸음운전을 예방합니다.
▶ 인터뷰 : 손승서 / 블랙박스 업체 대표
- "전방 추돌 경고와 차선 이탈 경고 외에 블랙박스 기능이 전 세계 최초로 들어가 있는…."
짐을 실을 수 있거나 펑크가 나지 않는 자전거 바퀴.
영하의 온도에서도 얼지 않다가 꺼내서 충격을 가하면 부드러운 얼음인 슬러시로 변하게 만드는 냉장고.
모두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구체화된 제품으로
이번에 한 공간에 모인 겁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아이디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만들고 체험하고 구체화해서 실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대체 실체가 뭐냐 이런 비난을 받아왔던 창조경제.
이번에 첫선을 보인 창조경제 제품들이 우리나라 산업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