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환자가 6년 전과 비교해 3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뇌동맥류와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7년 8만3000명에서 지난해 11만8000명으로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뇌동맥류 환자는 2007년 1만2446명에서 지난해 3만9603명으로 6년 전과 비교해 3.2배 증가했다.
계절별로는 6년 평균 겨울철(12∼2월) 환자가 5만87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을(9∼11월, 5만3462명)·여름(6∼8월, 5만2542명)·봄(3∼5월, 5만2522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 50대(27.2%)·60대(25.6%)·70대(22.0%) 중·고령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양국희 건보공단 일산병원 신경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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