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확보를 통해 영업력을 확대하고 백화점 등 기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홈쇼핑 1위를 목표로 하겠다"
롯데쇼핑이 우리홈쇼핑 인수를 마무리하고 조심스럽게 내비친 계획입니다.
홈쇼핑 성공의 관건은 무엇보다 SO 확보.
롯데쇼핑은 먼저 인수과정에서 경쟁을 벌였던 태광산업과의 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른 SO에 대한 투자 계획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
-"SO의 경영권을 인수할 의사는 없습니다. 다만 홈쇼핑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큼은 SO에 대한 투자는 고려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닷컴 등 기존 온오프라인 업체와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9백만명 이상의 고객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3백명이 넘는 바이어 조직도 시너지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중소기업 상품 육성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
-"저희들이 PB나 상품으로서 활용하고 필요하다면 홈쇼핑에 들어와 있는 중소기업 상품을 백화점이나 마트 등으로 확대해서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유통 공룡 롯데쇼핑이 홈쇼핑이란 또 다른 날개로 더 높이 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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