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와 쉬프트정보통신이 '제10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에서 대통령 표창 영예를 안았습니다.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창의적인 경영기법으로 성장동력 발굴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MBN과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올해 10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 시상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MBN 장용성 대표이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치열한 경쟁과 철저한 심사 끝에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현대모비스와 쉬프트정보통신에게 돌아갔습니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는 지능형·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의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정명철 / 현대모비스 사장
-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쉬프트정보통신은 PC와 스마트폰 화면에서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게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최영식 / 쉬프트정보통신 대표
- "PC나 태블릿PC,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 모든 사용기기들이 화면을 통해 일이 처리됩니다. 가장 편리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기술을 개발해서…."
백신과 혈액제 등 신약 개발을 주도한 SK케미칼과 '홈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인성정보는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싸이버원과 청담러닝, 한국동서발전 등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 인터뷰 : 윤태주 / 한국동서발전 전무
- "환경적이고 깨끗한, 안전한 전기를 공급하라는 취지의 상으로 생각하고…."
이 밖에 발효화장품 전문업체인 에스엔바이오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