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대표이사 강명구)은 연말을 맞아 부산, 파주, 여주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5억여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에 따르면 올해 8월 광역시 처음으로 부산 기장군에 오픈한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다양한 생활밀착형 기부 활동을 통해 부산지역에 착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기장군 청강리 일원에 거주하는 저소득 연탄 사용 세대에 10만 여장의 연탄 배달활동 실시한 한편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는 20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3억 원의 도서구입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성금은 부산문화재단을 통해 전량 지역 향토서점에서 약 2만 여권의 전문가 추천 우수도서를 구입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지난 2011년 문을 연 해부터 꾸준히 나눔의 손길을 이어왔다.
23일에는 파주시청에서 강 대표이사와 이인재 파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누리통장'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파주시가 주관하는 희망누리통장 사업은 파주시 저소득층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파주시, 파주시공무원 그리고 시민 및 기업·단체의 후원금 등으로 한 달에 4만 원씩 적립, 3년 만기의 자립적립금 통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도 오는 24일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억 원 지정기탁식을 진행한다.
김춘석 여주시장과 허영무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점장이 참석하는 이번 기탁식의 성금은 여주지역 불우이웃을 돕는 한편, 다문화가정의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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