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은 직장인의 꿈이죠.
이런 억대 연봉자가 4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100명 가운데 2.6명꼴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은 직장인이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급여 소득자 1,576만 명 가운데 1억 원 넘는 연봉을 받은 사람은 41만 명입니다.
100명 중 2.6명꼴입니다.
2009년 1.4%에서 5년 만에 2배 정도 증가해 빠르게 느는 추세입니다.
전문직 가운데 소득이 가장 높은 직종은 변리사.
변호사와 관세사, 회계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1인당 평균 연봉은 2,960만 원으로 전년보다 2,790만 원보다 6% 늘었습니다.
평균 급여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울산이 3,840만 원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가 그 뒤를 이었고, 제주는 2,454만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과세 대상자 중 여성의 비율은 매년 1%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