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거래품목을 오는 2017년까지 50만개로 대폭 확대한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조달품목 선택 폭을 넓히고 중소 조달기업의 판로지원을 돕기 위해 나라장터 거래품목을 2017년까지 50만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36만여 품목에서 내년에 거래품목을 40만개로 늘리고 매년 3만개씩 확대해 2017년까지 거래품목을 50만개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거래품목이 증가하면 융.복합 등 신산업 발전을 촉진되고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중식 조달청 신상품개발팀장은 "조달청은 지난 6월 신규 조달상품 발굴을 전담하는 신상품개발팀 신설하고 민.관 공동 조달물자 선정위원회 구성해 새로운 조달물자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으며 3D프린터와 전기자동차 등 혁신형 창조제품의 조달시장에 진입시켰다"며 "앞으로 창의적 기술제품과
한편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거래품목이 지난해 33만에서 12월 현재 36만5119 품목으로 늘어나 올해 목표인 36만 품목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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