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전력공사 등 11개 에너지 공기업의 개선계획을 직접 점검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11개 주요 에너지 공기업의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개선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윤 장관이 직접 점검하는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개사, 광물자원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11곳이다.
지난해 12월 윤 장관은 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해당 공공기관장에게 개선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재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부채 감축을 위한
석탄공사, 무역보험공사, 강원랜드, 가스기공, 한전기술 등 5개 기관은 차관이 점검하며 중점관리대상이 아닌 25개 기관에 대해서는 산업부 담당 실장이 점검키로 했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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