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가 대중화 되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의 급성장'이 지난해 광고계 최대 핫이슈로 뽑혔다.
한국광고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광고계를 뜨겁게 달군 10대 이슈를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이슈 선정은 광고산업발전위원회 위원과 광고업계 전문가 18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광고협회는 지난해 모바일광고 시장이 100% 가까이 성장한 반면 신문과 TV 등 전통 매체는 역성장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당분간 이 같은 구도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다음 핫이슈로는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및 광고총량제 도입 논의'가 꼽혔다.
광고총량제는 현행 광고편성 규제를 폐지하고 방송광고의 전체 허용량만 법으로 정해 방송사가 광고유형·시간·횟수·길이 등을 자율적으로 집행하는 방식으로 시청률이 높은 황금시간대에 많은 광고를 편성할 수 있어 광고판매액을 늘릴 수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지난해 말 숙원인 중간광고와 광고총량제 허용을 정식으로 요구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현재 관련 사항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광고계 일감 몰아주기 규제 및 일감 나누기''지상파TV의 디지털방송 전면 실시' '착한 기업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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