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차이나텔레콤과 LTE네트워크 컨설팅 계약 체결

SK텔레콤은 15일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과 LTE 네트워크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전문가를 상하이로 파견해 차이나텔레콤의 상하이 지역 LTE 망 설계 및 최적화 지원. 지능형 네트워크 사례 공유 등의 컨설팅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이후 중국 다른 도시로 LTE 컨설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이동통신 기술 및 장비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LTE 서비스를 승인한 후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2년 동안 LTE 네트워크에만 1600억 위안(약 28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 시장은 새로운 LTE 장비·단말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6일 인도네시아 통신사와 LTE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으며오는 5월과 6월, 각각 대만과 몽골 통신사업자와 LTE망 최적화 및 3G최적화 컨설팅 계약을 추진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기술 컨설팅을 계기로 네트워크 기반 솔루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