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매출 목표를 40조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처럼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조1천억원을 먼저 투자할 계획입니다.
김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LG전자 남용 부회장이 '2007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 매출 목표가 40조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 규모였던 37조보다 3조 이상 늘어난 매출 목표치입니다.
LG전자는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3조1천억원을 투자해 고수익 사업구조를 만들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올해 시설투자에만 1조4천억원을 투입해 디지털TV 관련 연구단지 조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시에 R&D에 1조7천억원을 들여 휴대전화기 사업에 중점을 두고, PDP 등 평판TV 투자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남 부회장은 또 3백명 정도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기업의 체질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유통망 관리에 힘쓰는 한편, 직접적인 가치 창출과 관련 없는 업무는 과감히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초콜릿폰과 같은 히트 상품 발굴에 주력하고, 장기적이고 외부 지향적인 상품 기획을 강화해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매출 40조원을 달성하면 글로벌 톱3에 진입할 것이라며, 주주와 고객, 사원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가치경영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