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시즌4가 시작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7일 롤 MMR 및 랭크점수 조정, 초기화와 함께 시즌4 개막을 알렸다.
이번 시즌4는 리그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약 한달 반 가량의 프리시즌 기간을 가지며 게임 시스템 변화를 시도해 이번 시즌4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리그 시스템은 지난 시즌3에서 처음 도입된 시스템으로 시즌4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챌린저 등 총 6개의 티어로 구분된다.
하지만 세부적인 운영 방식이 변경돼 하위 티어로 강등이 가능해진 것이다.
지난 시즌3의 경우 장기간 게임 플레이를 하지 않을 경우에나 하위 티어로 강등됐으나 이번 시즌4에서는 전적에 따라 하위 티어로 강등되도록 설정됐다.
1인 및 2인 랭크 게임의 챌린저 티어 정원도 확대돼 기존 50명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또한 시즌4에서는 랭크 점수가 재설정돼 1인 및 2인전의 경우 10경기, 팀전의 경우 5경기 등을 진행한 이후 그 결과에
권정현 라이엇게임즈코리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본부 총괄 상무는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려온 2014 시즌이 드디어 시작됐다"며 "편리한 팀 구성 기능이나 다양한 게임 모드도 이번 시즌 중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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