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작년 4분기 영업이익 848억원…7%↑

LG생활건강은 23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5.4% 늘어난 1조266억원, 순이익은 597억원으로 11.3% 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 규모는 4조3263억원으로 전년대비 11% 늘었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4964억원, 순이익은 36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4%, 17.2% 증가했다.
지난 2009년 LG생활건강이 인수한 더페이스샵은 국내외 사업 확대로 매출이 전년보다 19.4% 성장한 5230억원에 달했다.
코카콜라음료는 한국 진출 46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해태음료는 2011년 LG생활건강이 인수할 당시 적자 상태였으나 3년만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날 보통주 1주당 3750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우선주도 주당 3800원씩 배당한다. 배당금 총액은 629억3999만원이다.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