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건의 당사자격인 코리아크레딧뷰로 KCB의 경영진이 예정대로 긴급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KCB는 "KCB 이사회는 김상득 대표이사 등 임원들의 사임 의사를 확인했으며, 그에 따라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조속히 발족해 후임 대표이사 선정 작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상법에 따라 후임 대표이사가 취임할 때까지 업무 공백을 없애고
KCB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금융 명의 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구속된 KCB 직원 박모(39)씨는 KB국민카드 고객 5천300만명, NH농협카드 고객 2천500만명, 롯데카드 고객 2천600만명 등 1억400만명의 인적사항을 빼돌려 일부를 팔아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