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일동제약 임시주총에서 지주회사 전환 안건을 반대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일동제약은 24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전날보다 14.90% 오른 1만7350원을 기록중이다.
지주사 전환 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직행한 것이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일동제약 경영진은 지주사 안건을 상정했고 녹십자 대리인은 "회사의 미래가치와 관련, 지주회사 전환
그 결과 찬성 54.6%, 반대 45.4%로 가결요건인 3분의 2 찬성에 못 미쳐부결됐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는 의결주식수 2343만여주의 93.3%인 2186만여주가 참석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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