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2년보다 0.6% 오른 2조9천24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1.1% 뛴 34조1천986억원을 기록했고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와 4.1%씩 감소한 4조5천345억원과 3조3천96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완성차의 해외 생산량 증가로 핵심 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신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건 급격한 환율 변동과 국내 공장 생산차질에 따른 가동률 저하, 인건비 및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작년 4분기에 현대모비스는 매출 9조1천990억원, 영업이익 8천7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12년 4분기보다 매출은 1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가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