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광공업생산 증가율이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자동차의 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통계청은 29일 '1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광공업 생산이 제조업 호조(3.5%)로 전월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3%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2009년 9월 3.2%를 보인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전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1% 늘었고
지난해 연간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화학 등에서 올랐으나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등이 감소해 전년 대비 0.1% 줄었다.
연간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에서 줄었으나 서비스업, 건설업 등이 증가해 전년 대비 1.3% 늘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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