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이제는 귀성길에 어떤 도로를 선택하고 또 긴급상황에 어느 곳에 연락해야 할지 스마트폰에 의지하게 되는데요.
설 연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스마트폰 앱을 정설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회사원 배지훈 씨는 설을 맞아 가족들이 기다리는 대전으로 향합니다.
차에 오르자마자 스마트폰에 깔아둔 내비게이션 앱부터 켭니다.
▶ 인터뷰 : 배지훈 / 회사원
- "기존 내비게이션도 있는데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 고향 갈 때는 스마트폰 내비를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다른 가족들은 어디까지 왔는지 알려주는가 하면, 나만 아는 지름길을 공유하는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고향에 도착하고 나서도 스마트폰 앱은 유용합니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알 수도 있고, 오랜만에 만난 친척 어른에 대한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설날의 대표적인 전통놀이인 윷놀이 역시 윷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흔들어 윷을 던질 수 있고, 말판도 따로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연휴기간에 갑자기 아프거나 다치면, 응급의료 앱을 통해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최선명·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