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회사인 애경이 식품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애경은 프리미엄 식품브랜드 '헬스앤'을 론칭하고 영양간식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애경은 올해 전문적인 연구와 개발 과정을 거쳐 식품군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애경 관계자는 "생활용품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정부 국책사업 등을 맡으면서 천연원료 등에 대한 노하우가 쌓여 식품 분야로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애경 측은 향후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첫 제품인 그래놀라 요거밀은 분말 타입 요거트로, 물을 부어 저으면 크림 제형의 요거트로 바뀌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애경에서 자체 개발한 고점성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우유없이 물만 넣어도
제품은 소셜커머스 사이트와 오픈마켓 등 온라인에서 주로 판매하며, AK플라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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