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北 나선특구에 `제2개성공단` 추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북한 나선경제특구 내에 제2의 개성공단 설치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통일에 대비해 북한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글로벌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성장과 일자리 창출 문제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현안이고, 그 해결책은 중소기업"이라며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자생력 제고와 질적 성장을 제시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신시장 개척을 위한 혁신기반 구축 ▲내수활력 회복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 유도 ▲창조경제 확산을 통한 기술 및 생산성 혁신 ▲중기.소상공인 관련 비정상의 정상화 ▲성장 사다리 복원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