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창업 관련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센터 16곳을 신규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2009년 처음 설립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재정여건이 취약하고 사업경험이 부족한 1인 기업에 안정적인 사업화 환경을 제공하고 개인의 사업아이템을 활용한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중기청은 올해 신규 지정 센터는 소프트웨어(SW), 콘텐츠, 디자인, 방송, 광고 등 유망 지식서비스 및 지역의 주력산업 관련 업종에 특화된 기업을 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비즈니스센터로 지정된 법인이나 단체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필요한 운영비로 약 1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중기청은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2009년 21개 센터를 처음 설치한 이후 개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46곳에서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기청은 그동안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경영 자문 9000건, 창업 교육 5만1000건을 실시했으며 예비 창업자 1907명이 창업
고준석 중기청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사업화 지원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진단을 의무화하고 추진전략이 우수한 사업에 대해 지원한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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